건품연, 건설기계용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사업 선정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시험·인증평가장비, 시험·연구동 구축-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채규남, 이하 건품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¹인 ‘건설기계용 수소기반 파워트레인²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사업’ (이하 기반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¹ :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중견기업의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구축사업

   ※ 파워트레인² : 동력장치에서 동력의 발생원인 원동기에서 실제로 일을 하는 부분까지의 전달장치를 지칭하는 것으로 자동차에서는 엔진과 구동바퀴사이의 모든 기관을 칭한다. 본 사업에서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엔진을 말한다.

 이번 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해 모두 160억원을 들여 건품연 종합시험센터(군산시 나포면 철새로 1138)에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 시험·인증 평가장비와 시험·연구동을 구축하여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 엔진의 핵심부품과 모듈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시험·인증평가 인프라 장비 구축으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장비를 도입하고 개발된 제품의 신뢰성(성능, 내구, 내환경) 평가를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부분에서는 기능 설계와 성능 평가, 제품 수명, 고장 분석, 개선방안을 지원하는 한편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제품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김희수 친환경동력연구실장은 “이번 과제의 선정으로 수소건설기계 핵심 부품·모듈의 신뢰성 향상과 수소 에너지원 기반의 제품 상용화를 위한 전(全)주기적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건품연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성과보고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